도장(道場)이란 '무예(武藝)를 익히는 곳'으로 무예인이 다양한 기법을 통해 자신의 신체 또는 무기를 다루는 기술을 익히는 곳을 말한다.
무예를 익힌다는 것은 단지 기술 동작만을 연마하는 것이 아니라 고되고 반복적인 신체 활동과 정신 운동을 병행하는 것을 뜻하는데, 즉 心身 (마음 심, 몸 신) 정신과 육체의 상호보완적 관계를 인식하고 연마해가며 무예를 통하여 인내와 극기를 배우고 자아를 성찰, 외유내강하며 덕을 기르는 과정인 것이다.
무예를 통한 인간 완성을 위해 정신과 신체를 갈고 닦는 수련을 위한 장이 바로 도장(道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