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신술은 자신이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이를 방어하여 자신의 신체를 온전하게 보호하는 기술을 말한다. 살아가다 보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호신술을 사용할 일은 손가락에 꼽을 정도도 되지 않는다. 단 한번도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러나 가까운 미래에 예상치 못한 위기에 봉착하거나 뉴스나 신문지면에 나올법한 상황에 직면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이러한 측면에서 다수의 사람들이 호신술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 많은 실정이다.
흔히 호신술을 배우려면 가까운 도장에 입관하여 그 기술을 배운다. 그러나 자신의 사정상 독학을 원한다면 혼자서 호신술을 배우고 익힐 수 있을까?
호신술을 익히고 사용하려면 호신술의 방법을 정확히 알아야 하고 그 기술을 실제로 적용해 보아야한다. 뿐만아니라 반복학습을 통해 몸에 익히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따라서 그 기술을 익히고 적용해보며 반복하는 과정을 할 수 있다면 독학도 충분히 가능하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이 반대로 호신술을 혼자서 적절히 익힐 수 없는 요소가 된다.
흔히 서적이나 인터넷을 통해 호신술의 방법을 익힐 수 있다. 그러나 호신술은 상대의 취약한 부분을 이용하거나 급소를 이용하기 때문에 정확한 급소의 위치와 정확한 자세가 요구되므로 서적이나 인터넷을 통해 배우기에는 다소 힘든부분이다.
호신술을 연습하려면 호신술을 받아줄 상대가 있어야 한다. 뿐만아니라 그 상대는 호신술을 당했을때 이러한 충격을 완화시킬수 있는 대상이라야한다. 충격을 주지 않을 정도의 시늉만으로 호신술을 연습하면 호신술 시늉을 연습하는 것이지 호신술을 연습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낙법조차 되어있지 않은 상대에게 호신술를 적용하다가는 큰 부상의 위험이 있다.
호신술은 그 방법과 기술을 배운 후 익숙해지기 까지의 연습이 필요하다. 이러한 연습을 통해 필요없는 힘이나 동작이 없어지고 적은 힘으로 효과적인 호신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실제의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효과적인 자기방어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지속적인 연습이 없는 어설픈 호신술이라면 호신술을 쓰기보다는 소리지르며 도망가는 것이 현명하다.
언듯보면 호신술을 익히는 것이 쉽게만 보이고 혼자서도 가능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생활에서 호신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동작과 실전과 같은 연습 그리고 많은 반복학습이 필요한 혼자서 배우기에는 다소 힘든 술기이다.